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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잉글랜드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앨런 시어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력을 맹비난했다.
맨유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당하며 4위 다툼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더구나 한때 '빅4'로 불렸던 숙명의 라이벌 리버풀과 아스널에게 차례로 완패해 자존심에 금이 갔다. 리버풀에게는 0대4, 아스널에게는 1대3 참패를 당했다.
최근 공식전 6경기서 단 1승(1승 1무 4패)이다. 시즌 종료가 다가오면서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의 통제력이 완전히 힘을 잃은 모양새다.
맨유는 시즌이 끝나면 아약스의 에릭 텐하흐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앉힐 예정이다. 텐하흐는 맨유에 부임하면 강력한 리빌딩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현재 맨유 선수단은 동기를 잃고 표류 중이다.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는 "선수, 스태프 등 모든 면에서 문제가 많다. 지금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라며 입맛을 다셨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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