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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터스 치크의 골 장면에 웬 라이언킹?"
라이언킹의 방해는 약 16초간 지속됐고, 잠시 후 FA컵 준결승전으로 다시 돌아왔다. 안도한 팬들은 SNS에 '라이언킹' 인증샷과 함께 '라이언킹'에 나오는 명언 '하쿠나 마타타(Hakuna Matata·걱정 마, 잘될 거야)'를 외쳤다.
'라이언킹'의 등장에 열받은 한 축구 팬은 "한 시간 넘게 쓰레기 같은 축구를 보다가 하필 골이 들어가는 시점에 라이언킹이라니, 도대체 어떤 바보가 라이브 방송에 이런 장난은 치는 거야"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다른 팬은 "디즈니 변호사가 축구경기중 라이언킹을 튼 ITV에 저작권료 6조원을 청구해야할 듯"이라는 농담을 던졌다. 또 다른 팬은 "ITV가 첼시 골장면이 보기 싫었던 모양"이라고 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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