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43분 교체 투입 굴욕, 토트넘 '네덜란드 국대' 차가운 현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4-18 00:33 | 최종수정 2022-04-18 06:27


사진=영국 언론 풋볼런던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후반 43분에야 그라운드를 밟았다. '네덜란드 에이스' 스티븐 베르바인(토트넘)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승리가 필요했다. 토트넘은 맨유, 아스널, 웨스트햄 등과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이다.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이 주어지는 4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를 선발로 투입해 득점을 노렸다. 후반에는 쿨루셉스키를 빼고 루카스 모우라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하지만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후반 43분 손흥민 대신 베르바인을 넣었다. 그러나 손흥민이 빠진 뒤 곧바로 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콘테 감독은 그의 계획에서 베르바인의 위치를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베르바인은 최근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는 더 일찍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는 공격 라인 세 번째 교체 선수였다. 베르바인은 모우라보다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만 세 번째 교체 자원이었다. 베르바인은 올 여름 결정적 상황을 맞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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