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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코로나19 후유증일까.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무기력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괜찮지 않았다. 토트넘은 전반 브라이턴의 강력한 압박과 촘촘한 수비를 뚫는데 애를 먹었다. 하프타임에 뭔가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반전은 없었다.
후반 43분 3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을 교체한 것도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다. 포백으로 전환해 공격수 한 명을 더 늘려 창을 더 날카롭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실기했다. 공교롭게 손흥민이 나간 직후인 후반 44분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결승골이 터졌다.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 해리 케인에게 나란히 평점 6.2점을 부여했다. 데얀 쿨루셉스키는 5.9점에 불과했고, 교체투입된 베르바인과 모우라의 평점도 각각 5.7점, 6.0점으로 저조했다. 토트넘 최고 평점은 7.6점을 받은 벤탄쿠르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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