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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뺨치는 여축★들의 찐포스" '절대1강'현대제철,엄브로와 사상 첫 스폰서십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2-04-11 19:31 | 최종수정 2022-04-11 19:39


왼쪽부터 손화연, 장슬기, 골키퍼 김정미, 박희영, 최유리.  사진제공=인천 현대제철

홈키트.왼쪽부터 김정미, 최유리, 손화연, 박희영  사진제공=인천 현대제철

인천 현대제철 여자축구단 레드엔젤스가 올 시즌 스포츠브랜드 엄브로를 입고 WK리그 10연패 위업에 도전한다.

현대제철은 11일 "영국 축구용품 브랜드 '엄브로'와 공식 용품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선수들은 올 시즌 엄브로의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여자축구 '절대 1강'으로 대한민국 여자축구를 과거, 현재, 미래를 이끄는 현대제철이 국내 여자축구 사상 최초로 브랜드 스폰서십을 체결하게 됐다.

그동안 국내 WK리그 구단들은 자체 예산으로 유니폼과 용품을 구매해 사용해왔다. 여자축구의 가치와 인천 현대제철의 위상을 인정받은 마케팅적 성과라는 면에서 의미 있다.

WK리그는 현대제철과 엄브로의 스폰서십 체결로 향후 여자축구와 스포츠 브랜드의 협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2020년 WK리그 최초로 클럽하우스를 도입하는 등 국내 여자축구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협업이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국내 여자축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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