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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감독으로 현재 가장 유력한 인물로 거론되고 있는 에릭 텐 하그 네덜란드 아약스 감독이 정식으로 맨유 지휘봉을 잡을 경우 황희찬의 울버햄튼 동료인 후벵 네베스를 가장 먼저 영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입 1순위 선수에 대한 보도는 영국 현지 언론이 텐 하그의 맨유 감독 취임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울버햄튼이 4000만파운드(약 637억원) 이상만 수용하겠다면서 강경한 태도를 보인 끝에 영입이 무산된 바 있다.
이런 네베스에 대해 텐 하그 감독 역시 상당한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선은 텐 하그 감독이 네베스가 10대 시절 포르투에서 뛸 때부터 계속 주목해 왔다고 전했다. 더불어 현재 맨유의 약점인 미드필드를 보강하는데 가장 적합한 선수로 여기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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