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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런 팬은 평생 출입 금지시켜야 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팀의 공격수 루이스 디아즈가 상대 팀 팬으로부터 아찔한 위협을 당했다.
이날 디아즈는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최전방 공격 라인업으로 선발 출전해 2-1로 앞선 후반 42분 쐐기골을 터트렸다. 디아즈의 골 덕분에 리버풀은 홈에서 열리는 8강 2차전에서 1골차로 져도 4강에 오르게 됐다.
그런데 이 골이 터진 직후 위험한 장면이 포착됐다. 디아즈가 동료들과 벤피카 골대 부근에서 동료들과 골 세리머니를 하며 기뻐하고 있을 때 뒤에 있던 벤피카 홈팬이 막대기를 흔들며 위협적인 동작을 취한 것. 다행히 선수가 다치는 불상사는 벌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 장면을 본 리버풀 팬들이 격노했다. 리버풀 팬들은 SNS를 통해 '세 번째 골을 넣었다고 이런 식으로 행동할 필요는 없다. 이 팬은 평생 경기장 출입이 금지돼야 한다'며 맹렬한 비난의 의견을 쏟아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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