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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7초간 12명이 그라운드에서 뛰는 '촌극'을 연출해 논란이 됐다.
그 비판은 여전히 유효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나치게 생각이 많다'는 질문에 재치있는 답변으로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난 챔피언스리그에선 항상 지나치게 많은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늘 새로운 전술과 아이디어를 만들어낸다. 내일도 새로운 전술을 보게 될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맨시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이어 11일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과 1위 자리를 놓고 정면 충돌한다. 결과야 어떻든 과르디올라 감독의 위트가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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