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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벤투호 황태자 황인범(26)이 FIFA 특별 규정에 의거 루빈 카잔을 잠시 떠난다.
이에 따라 카잔의 외국인 선수들이 줄줄이 계약을 일시 중단했다. 3일까지 팀에 남은 3명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이었던 황인범까지 떠나기로 결정했다.
황인범은 "팀에 도움을 주지 못해 죄송하다. 카잔 구단이 남은 시즌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개인 SNS에 적었다.
황인범은 K리그 복귀가 유력시된다. FC서울이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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