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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발 출전은 커녕 아예 출전 선수 명단에서도 빠졌다. 이유는 '질병' 때문이다. 어떤 질병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가벼운 증세는 아닌 듯 하다. 코로나19 확진 가능성도 엿보인다.
랑닉 감독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어딘가 석연치 않은 면이 있다. 자기 관리에 철저한 호날두가 질병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는 건 매우 드문 일이다. 특히 호날두는 팀동료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포르투갈 대표팀 경기 치르고 왔다. 그런데 페르난데스는 레스터시티 전에 출전한다.
반면 호날두는 정상 컨디션을 언제 되찾을 수 있을 지 미지수다. 맨유로서는 큰 악재가 생긴 셈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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