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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진 이승우 'K리그 데뷔골', K리그1 6라운드 MVP 선정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22-03-29 09:03 | 최종수정 2022-03-29 09:17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에서 마수걸이 골을 신고한 이승우(수원FC)가 6라운드 '별중의 별'로 선정됐다.

이승우는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6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첫 골을 쏘아올리며 팀의 4대3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전반 11분 이영준이 오른쪽 측면에서 찔러준 패스를 이어받아 수비수 2명과 경합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득점 뿐이 아니었다. 경기 내내 수원FC의 공격 전개 과정에서 대구의 수비진을 휘저으며 키 플레이어 역할을 했다. 이승우는 K리그 6경기 출전 만에 데뷔골과 함께 라운드 MVP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수원FC와 대구의 경기는 양 팀이 7골을 주고받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이번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수원FC는 올 시즌 첫 홈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펼치며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6라운드 베스트11에는 이승우를 비롯해 니실라, 김승준(이상 수원FC) 레오나르도, 이청용, 임종은(이상 울산) 주민규, 조나탄 링, 김오규(이상 제주) 델브리지(인천) 황인재(김천) 등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7라운드 MVP는 대전 마사였다. 마사는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의 4대1 대승을 이끌었다. 대전은 베스트 팀에도 선정된 가운데 베스트 매치는 부산-김포전이었다. 부산은 27일 김포를 상대로 안병준의 멀티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승리했다.

K리그2 7라운드 베스트11에는 마사를 필두로 김승섭, 이현식, 조유민(이상 대전) 안병준, 박세진, 발렌티노스(이상 부산) 헤이스, 이으뜸(이상 광주) 이창용(안양) 이승빈(안산) 등이 선정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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