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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러시아의 국기와 국가가 축구장에서 사라진다. 하지만 '솜방망이 제재'에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세자리 쿨레자 폴란드축구협회장은 FIFA의 결정에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고, 스웨덴과 체코축구협회도 러시아와 경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선수권도 7월 잉글랜드에서 예정돼 있다. 러시아는 스웨덴, 네덜란드, 스위스와 한 조에 묶여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도 이날 러시아와 경기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프랑스축구협회 역시 러시아를 월드컵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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