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문자 보내나' 패스 안 받고 딴짓, 호날두 행동 비난 폭발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2-27 23:15 | 최종수정 2022-02-27 23:15


사진=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의 행동이 도마 위에 올랐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7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중 웃지 못할 장면이 발생했다. 전반 9분 맨유의 공격 전개 과정이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상대 박스 안쪽에 있는 호날두를 향해 패스를 건넸다. 하지만 호날두는 좀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그저 두 손을 모으고 있을 뿐이었다. 페르난데스의 패스는 호날두의 몸을 맞고 튕겨나갔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호날두가 페르난데스의 낮은 크로스에 얼었다. 그의 유일한 움직임은 손동작이었다. 마치 상상 속의 휴대전화를 꺼내 문자를 보내는 것처럼 보였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팬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호날두는 경기 중 아내에게 문자를 보냈다', '경기 컨트롤러는 끝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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