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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캐러거는 루드 반니스텔루이를 예로 들었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은 유망주 성장을 위해 반니스텔루이를 팔았다.
캐러거는 "퍼거슨은 스트라이커의 개인적인 골 욕심은 팀과 젊은 선수들의 발전을 망친다고 봤다. 반니스텔루이가 나가고 누가 가장 성공했는가? 바로 호날두다"라 주장했다.
하지만 이제는 호날두가 2006년의 반니스텔루이와 같은 처지가 됐다.
캐러거는 "16년 전 반니스텔루이와 마찬가지로 호날두도 골은 많이 넣었다. 그럼에도 맨유 랄프 랑닉 감독이 퍼거슨과 같은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라 강조했다.
퍼거슨은 2005~2006시즌이 끝나고 반니스텔루이를 매각했다. 반니스텔루이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미러는 "호날두는 압박에 참여하지 않고 경기장에서 자주 좌절하는 모습을 노출했다. 짜증을 내며 퇴장하는 모습도 종종 보였다. 캐러거는 호날두의 장점보다 부정적인 면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라 진단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15골을 기록 중이다. 팀 내 최다득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끊이질 않는다. 미러는 "호날두와 주장 해리 맥과이어 사이에 권력 투쟁이 발생했다"고 폭로했다. 미러에 의하면 랑닉이 주장을 놔두고 호날두에게 제이든 산초, 스콧 맥토미니, 마커스 래시포드 등 어린 선수들의 리더 역할을 부탁했다. 맥과이어는 여기서 소외된 느낌을 받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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