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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낙동강 더비'에서 첫 승을 노린다.
'낙동강 더비'라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경남은 '신예' 이준재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이준재는 경남의 유소년 시스템을 거쳐 1군 무대에 진입했는데, 이번 동계 훈련부터 설기현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K리그 데뷔전인 이랜드전에서도 당찬 고등학생의 모습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설기현 감독도 "이준재는 동계훈련부터 잘해서 기대했는데, 기대에 걸맞게 잘했다. 많은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칭찬한 바 있다. 이준재의 가세는 현재 부상자가 많은 경남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상자가 많아 걱정이 많은 경남이지만 희소식도 있다. 이랜드전에서 부상을 호소했던 에르난데스와 설현진은 생갭다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 빠르면 부산전에서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발목 부상으로 이랜드전에서 벤치에 머물렀던 윌리안의 복귀에도 파란불이 들어왔다. 이 선수들이 팀의 공격에 있어 주축인 만큼 복귀만 해줄 수 있다면 더욱 좋은 경기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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