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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달은 끝에 결국 아스널에서 쫓겨나다시피 떠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의외의 '후일담'을 공개했다. 서로 원수처럼 대립했지만, 마지막 작별의 모습은 프로답게 '쿨'했다. 앞날에 대한 덕담을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활약으로 한껏 고무된 오바메양은 아르테타 감독과의 작별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더 선은 23일(한국시각) '오바메양이 극심한 대립 때문에 결국 계약 파기 형태로 결별한 아르테타 감독과 사이가 사실은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와 오바메양의 인터뷰를 인용했다. 오바메양은 '아르테타 감독이 새로운 행운을 빌어주었나'라는 질문을 받자마자 '그렇다'라고 밝혔다. 아르테타 감독이 대인배의 풍모를 보였고, 오바메양도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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