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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가는 줄 알았는데…맨유, 2002년생 대형 유망주 하이재킹 준비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2-20 21:41 | 최종수정 2022-02-21 06:27


사진=영국 언론 익스프레스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형 유망주' 파비오 카르발류(풀럼)의 종착지는 어디일까.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각) '맨유와 리버풀이 카르발류 이적을 두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르발류는 올 시즌 22경기에서 8골-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02년생 카르발류는 풀럼이 기대하는 미래다. 마르코 실바 풀럼 감독은 "나는 카르발류를 몇 년 더 여기서 보고 싶다. 다른 팀들이 카르발류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많은 재능을 가진 젊은 선수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이런 재능의 선수는 항상 어렵다"고 칭찬한 바 있다.

풀럼에서 맹활약한 카르발류는 '빅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리버풀이다. 실제로 리버풀은 겨울 이적 시장 카르발류 영입에 착수했다. 다만, 이적 시장 마감일 시간이 촉박해 계약을 완료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이 겨울 이적 시장 마지막 날 잔인하게 카르발류 영입을 놓쳤다. 그 사이 또 다른 경쟁자가 카르발류 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맨유는 카르발류를 보기 위해 풀럼과 맨시티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 스카우터를 파견하기도 했다. 맨유 스카우터들은 카르발류의 활약에 매우 감명을 받았다. 맨유는 카르발류가 리버풀에 합류하기 전 하이재킹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카르발류는 맨시티와의 FA컵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경기는 맨시티의 4대1 승리로 끝났다.

한편, 카르발류는 리버풀과 맨시티 외에도 토트넘, 웨스트햄 등도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리버풀과 맨유가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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