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원래 여기가 아니었는데…'
조르지뉴는 첼시로 온 직후에는 리그에 상당히 적응하지 못했다. 당시 첼시 지휘봉을 잡은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나폴리에서 자신이 데리고 뛰었던 조르지뉴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조르지뉴는 벤치로 밀려났다가 이후 프랭크 램파드, 토마스 투헬 감독을 만나며 다시 기량을 회복했고, 현재는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다. 그런 조르지뉴가 4년 전 운명을 바꾸는 선택을 했다.
원래 당시 조르지뉴를 더 강력히 원했던 것은 맨체스터 시티였다. 조르지뉴 본인도 이를 인정했다. 조르지뉴는 "입단 제안이 왔는데, 첼시는 생각지도 못했다. 원래 첼시가 아닌 맨시티였다. 그러나 첼시가 일을 빠르게 진행한 덕분에 맨시티로 가지 않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