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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익수볼이 개막전부터 웃었다.
대구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강하게 밀어붙였다. 후반 4분 세징야의 크로스를 에드가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대구는 황재원 대신 이태희를, 고재현 대신 이근호를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서울이 다시 공격을 주도했다. 24분 나상호, 이어 조영욱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대구가 후반 35분 이용래 김진혁 홍 철 대신 정치인 케이타 김희승을 투입했다.
하지만 서울이 쐐기를 박았다. 36분 나상호가 오른 측면에서 드리블로 수비 두 명을 제친 뒤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서울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기분 좋은 첫 승을 챙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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