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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성폭행 혐의', 경찰의 체포영장신청 지방검사가 제지했다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22-02-16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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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과거 성폭행 혐의로 체포당할 뻔했지만, 검찰이 이를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15일(한국시각) '라스베이거스 경찰이 2009년 발생한 성폭행 혐의로 호날두에 대한 체포 영장을 신청했으나 지방 검사가 기소를 거부했다'고 더 선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호날두는 2009년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캐스린 마요르가를 성폭행 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았다. 마요르가가 직접 고소했으나 호날두와 그의 변호인단은 이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지속적인 수사를 통해 호날두를 체포할 만한 충분한 증거를 수집했다. 이를 토대로 체포 영장을 신청했으나 클라크 카운티 지방검사인 스티브 울프슨이 이를 기각했다. 더 선이 입수한 법정 녹취록에 따르면 마요르가의 변호사인 마크 스토볼은 "경찰이 체포영장을 제출하자 울프슨이 이를 기각했다. 그는 왜 이런 결정을 했는지 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2018년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강간 혐의에 대해 직접적으로 부인한 바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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