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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명장의 진심 "스털링의 중요성, 아무도 의심 안한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02-14 22:48 | 최종수정 2022-02-15 05:07


(Xinhua)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그가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다."

맨체스터 시티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팀의 주축 공격수 라힘 스털링에 대해 간절한 마음을 표시했다. 구단이 그와의 연장 계약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털링은 지난 시즌부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이적설에 계속 휘말렸다. 유로2020에서 활약하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한 듯 했지만, 이번 시즌에도 초반 부진했다.

하지만 반전의 신호탄을 쐈다. 13일(한국시각) 열린 노리치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리그 두자릿수 득점 기록을 채웠다. 프리미어리그 5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 기록을 세웠다.

다시 살아나고 있지만, 여전히 그의 이적설은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그러자 과르디올라 감독이 나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이브닝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털링이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다. 그는 직접 보여줬다. 내가 원하는 건 내일도, 모레도 스털링과 모든 선수들이 잘 뛰는 것"이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근 스털링의 출전 기회가 줄어든 걸 의식한 듯 "우리가 함께한 이후로 그가 뛴 경기수를 세보라. 매우 많다. 그는 핵심 선수였다"고 강조하며 "클럽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모르겠다. 클럽이 항상 선수와 연장 계약을 할 때 나는 내 의견을 낸다. 물론 마지막 결정은 구단이 한다"고 했다. 스털링의 연장 계약에 대해, 자신은 무조건 찬성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스털링과 맨시티의 계약은 내년 여름 만료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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