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첼시의 새로운 전성기는 토마스 투헬 감독과 베테랑 수비수 티아고 실바가 합류한 이후부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투헬 감독과 실바가 합류하기 전 첼시가 '빅이어'(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린 건 2011~2012시즌이 마지막이었다. 슈퍼컵은 1998년 이후 23년만이었고, 클럽월드컵 우승은 클럽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프리미어리그 소속으로 클럽월드컵을 제패한 3번째 클럽(맨유, 리버풀)으로 우뚝 섰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첼시의 이러한 성공을 지켜보며 '뒤늦은 후회'를 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PSG는 2020년까지 투헬 감독과 실바가 머물던 팀이다. 2020년 아쉽게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에 실패한 뒤 쫓겨나듯 팀을 떠나야 했다. PSG는 둘이 떠난 뒤 챔피언스리그, 리그앙은 커녕 지금까지 프랑스 리그컵 우승 한 개를 따내는 데 그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