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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번에도 카이 하베르츠(첼시)가 끝냈다.
지난 맨시티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이은 또 한번의 결승골이었다. 당시에도 하베르츠는 결승골을 폭발시켰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하베르츠는 2011년 당시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리오넬 메시에 이어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과 이어진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모두 결승골을 넣은 두번째 선수가 됐다. 하베르츠는 "놀랍다. 유럽챔피언에서 세계 챔피언이 됐다. 더 듣기 좋다"고 웃었다. 그는 "솔직히 페널티킥을 차는 것이 긴장됐다. 나는 세번째 페널티키커였는데, 1, 2번 키커가 모두 빠졌다. 동료들은 나에게 신뢰를 보내줬다. 어렸을때부터 꿈꿔온 순간이었다. 엄청난 기분"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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