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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기적의 아이콘'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문을 활짝 열었다.
콘테 감독은 "에릭센과 함께 일하게 된다면 좋을 것"이라며 "에릭센을 경기장에서 다시 보게 된다면 가장 먼저 기뻐할 사람은 바로 나다. 우린 인터 밀란에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 우리는 리그에서 우승했고 중요한 두 시즌을 함께 보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에서 7시즌을 보낸 에릭센은 305경기에 출전, 69골을 터트렸다. 콘테 감독은 지난 주말 우연히 호텔에서 에릭센과 조우했다.
이어 "에릭센은 분명 토트넘의 일부다. 브렌트포드와의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 그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자"고 여운을 남겼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에릭센과의 이적에 대한 협상은 없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의 말대로 미래는 알 수 었다. 에릭센이 브렌트포드에서 건재를 과시할 경우 토트넘 복귀도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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