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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4000만 파운드' 몸값 폭등, 브라이턴전이 설레는 콘테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22-02-04 09:27 | 최종수정 2022-02-04 09:29


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드디어 신성 타리크 램프티(22·브라이턴)를 만난다.

토트넘은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안방에서 브라이턴과 2021~2022시즌 FA컵 32강전을 치른다. 영국의 '더선'은 4일 '콘테 감독이 오른쪽 윙백을 원한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고, 1월 이적시장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며 '브라이턴전에서 램프티를 유심히 관찰할 것이다. 그는 콘테의 기도에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램프티는 일찌감치 토트넘의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1월 이적시장에서 아다마 트라오레(바르셀로나)의 영입에 집중한 토트넘은 램프티를 품에 안지 못했다.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인 램프티는 1m64으로 단신이지만 스피드와 개인기가 탁월하다. 브라이턴은 2년 전 첼시로부터 '헐값'인 600만파운드(약 98억원)에 영입했다. 브라이턴은 현재 램프티의 가치를 4000만파운드(약 653억원)로 평가하고 있다. 2년 사이에 몸값이 7배 가까이 폭증했다.

'짠돌이' 토트넘으로선 비싼 가격이다. 하지만 '더선'은 '2017년 7월 카일 워크를 맨시티로 보낸 후 오른쪽 수비수를 영입하는데 6500만파운드(약 1061억원)를 지출했는데 램프티의 가치를 고려하면 축구와 비즈니스 측면에서 충분히 투자할 수 있는 이적료'라고 강조했다.

램프티는 맨유도 관심을 갖고 있는 측면 자원이라, 토트넘으로선 포기할 수 없는 카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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