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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포르투갈 출신 감독을 앞세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자연스레 포르투갈 매체의 주목을 끌었다.
'헤코르드'는 기사에서 "벤투는 카타르월드컵에 진출한 첫번째 포르투갈인이다. 심지어 페르난도 산투스(포르투갈 감독)보다 먼저…. 게다가 이 포르투갈 감독은 포르투갈 대표팀 시절보다 한국에서의 기록이 더 좋다"며 관련 기록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벤투 감독이 (2018년 여름 한국 대표팀 감독 부임 후) A매치 41경기를 치르면서 카타르, 브라질, 멕시코, 일본 등 단 4경기에서만 패해 자신의 경력 최다인 경기당 평균 2.22점의 승점을 따냈다는 점을 조명했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한 포르투갈 대표팀 시절(2012~2016년) 승점이 1.89점에 불과했다는 점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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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 중 손흥민이 직접적으로 언급된 걸로 보아 제목의 'Son'은 손흥민을 지칭하는 걸로 보인다.
'헤코르드'는 벤투 감독이 한국을 맡기 전 스포르팅CP, 포르투갈 대표팀을 맡고 크루제이루, 올림피아코스, 충칭 리판 등에서 짧은 경험을 했다고 지난 경력을 훑었다. 유로 2012 스페인전(2대4 패), 2014년 브라질월드컵 독일전(0대4 패), 2009년 바이에른 뮌헨전(합계 1대12) 등 벤투 감독의 '흑역사'도 빠트리지 않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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