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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36 알리, 30 판 더 빅.'
이들이 바라는 건 신성 시절의 퍼포먼스를 재현해내는 것이다. 알리는 2015년 밀턴 케언스 돈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잉글랜드 축구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판 더 빅은 그 유명한 아약스 유스가 배출한 유스 '상품' 중 최고급이었다.
이들은 하나같이 에버턴 유니폼 백넘버에 의미를 부여했다. 줄곧 토트넘에서 20번을 달던 알리는 에버턴에서 36번을 택했다. 판 더 빅은 30번. 공통점이 있다. 36번은 알리가 밀턴 케언스 돈스에서 데뷔한 2011~2012시즌 달던 '첫 번호'다.
램파드 감독과 알리, 판 더 빅은 오는 9일 뉴캐슬 원정경기를 통해 데뷔할 예정이다. 에버턴은 3일 현재 20경기에서 승점을 단 19점만을 따내며 16위에 처져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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