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위기' 번리, 'K리그'가 만든 특급 윙어 원한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2-01-21 00:15 | 최종수정 2022-01-21 05:37


로이터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오르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21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번리가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활약 중인 미로슬라프 오르시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르시치는 국내팬에게 친숙한 선수다. 오르시치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전남과 울산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오르샤다.

오르시치는 2018년 자국 명문인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뛰며 맹활약을 펼쳤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까지 승선한 오르시치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토트넘을 침몰시키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12월에는 웨스트햄을 상대로도 골을 넣은 적이 있다. 이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아스널이 오르시치 영입을 검토하기도 했다.

올 시즌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번리는 17경기에서 16골이라는 최악의 골가뭄을 보이고 있다. 핵심 공격수인 크리스 우드마저 뉴캐슬로 이적했다. 공격 고민이 많은 션 다이치 감독은 오르시치 영입을 통해 공격력 보강을 꾀하고 있다. 더선은 '1000만파운드면 오르시치 영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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