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폭락' 토트넘 불화설 중심, 방출도 쉽지 않은 현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1-11 14:37 | 최종수정 2022-01-11 14:47


사진=영국 언론 익스프레스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내보내긴 해야하는데 금액이 맞지 않는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시각)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1월 이적 시장에서 몇 가지 변화를 주고 싶어한다. 스티븐 베르바인이 가장 먼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베르바인은 현재 아약스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토트넘은 더 높은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르바인은 2020년 1월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손흥민-해리 케인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이 물러난 뒤 기회를 잃었다. 특히 콘테 감독 부임 뒤에는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이 매체는 '콘테 감독은 베르바인이 떠나는 것을 기뻐한다. 다니엘 레비 회장 역시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기만 하면 콘테 감독과 뜻을 같이 할 것이다. 베르바인은 현재 아약스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 수준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더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 이적 제의를 즉각 거절했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베르바인 영입을 위해 2700만파운드를 투자했다. 그러나 공개 훈련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는 등 각종 불화설의 중심에 섰다. 콘테 감독 밑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끝내 팀을 떠나야 할 분위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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