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부자' 웨인 루니, 집 앞마당에 마리오 카트 트랙 건설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22-01-02 07:34


데일리스타 기사캡쳐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전드 득점기록을 세운 웨인 루니 현 더비카운티 감독이 가족을 위해 상상을 뛰어넘는 '플렉스'를 펼쳤다. 광활한 집 앞마당을 개조해 게임인 '마리오 카트'에 등장하는 스타일의 레이싱 트랙을 만든 것. 더불어 3000파운드(약 490만원)짜리 레이싱용 버기카도 구입했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2일(한국시각) '더비카운티 루니 감독이 그의 소유 대지에 마리오 카트 스타일의 트랙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루니는 현역 시절 압도적인 득점 기록을 세웠던 '레전드 스타'다. 맨유 역대 최다득점 기록과 잉글랜드 대표팀 최다득점 기록을 동시에 갖고 있다. 당연히 현역 시절 엄청난 돈을 벌어 들였다.

루니는 이렇게 쌓은 재력으로 가족을 위해 한적한 시골에 대저택과 광활한 대지를 사들였다. 영국 체셔에 수 천평 규모의 농지가 딸린 대저택을 가족들이 크리스마스 휴가 등에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루니는 최근 자신의 저택에 딸린 대지의 일부를 개조해 마리오 카트 레이싱 코스를 건설했다. 직접 탈 수 있는 경주용 버기카도 구매했다. 마리오 카트 게임을 실제로 구현하려는 목적이다. 한 소식통은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이웃도 멀리 떨어진데다 워낙 대지가 넓어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며 루니의 대저택 규모를 묘사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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