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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이 마침내 부활했다.
토트넘이 최근 리그 6경기에서 5패를 기록하며, 9위까지 내려앉은 절체절명의 상황, 무리뉴 경질설이 나도는 가운데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15위 번리(승점 28)전에 케인-베일-손흥민 소위 'KBS라인'이 선발로 나섰다. 무리뉴 감독은 유로파리그에서 부활한 가레스 베일을 승부처에서 보란 듯이 선발로 내세웠고, 베일은 보란 듯이 기대에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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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후반 34분 충분히 뛴 베일을 라멜라와 교체했다. 베일은 2골 1도움의 눈부신 활약으로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무엇보다 손흥민, 해리 케인과 도움을 주고받으며 팬들이 고대했던 월드클래스 'KBS라인'이 처음으로 환상적인 실체를 드러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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