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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구단 유스 출신 홍현승과 정명제를 포함해 강재우, 김민우 등 신인 4명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1999년생 홍현승은 풍생고 졸업 후 성남에 우선지명 되었고, 한남대에 진학하여 3학년을 마친 뒤 프로에 입단했다. 측면공격수로 순간 스피드와 민첩성을 바탕으로 한 드리블 돌파가 강점이다. 양발 크로스 능력과 슈팅력도 좋아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다.
고려대 출신의 2000년생 강재우는 중앙 미드필더와 풀백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이다.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를 바탕으로 수비 기여가 좋고 스피드와 크로스 역시 뛰어나다. 김천대 출신의 1999년생 김민우는 왼발잡이 측면 수비수이다. 볼터치와 패스 등의 기본기가 우수하고 경기운영 능력이 좋다. 왼발을 활용한 정확하고 날카로운 크로스가 강점이다.
이번에 영입된 신인 선수들은 올해 소속팀에서 보여준 경기력과 구단이 여러 차례 진행한 연습경기 테스트 결과 등을 토대로 코칭스태프와 전력강화실의 기량 평가를 통해 선발되었다. 구단은 현재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에 선수를 선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미 팀에 합류한 4명의 신인들은 1월 4일부터 제주 서귀포에서 진행되는 1차 전지훈련에 참가하여 선배들과의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간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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