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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화가 난다."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아스널전 완패에 얼굴을 붉혔다.
잘나가던 첼시는 이번달에만 리그 3패를 당하며 선두권 추격이 어렵게 됐다. 승점 25점 리그 7위에 그치게 됐다.
램파드 감독은 경기 후 "이 경기에서 이기기를 원했다. 그래서 화가 난다"고 했다. 그는 "페널티킥을 내주는 장면에서 우리는 게을렀다. 프리킥을 허용하는 장면도 게을랐다. 나는 전반전 선수들이 축구의 기본적 측면에서 경기에 접근하는 방식을 보고 매우, 매우 실망했다"고 설명했다.
램파드 감독은 이어 "전술적 문제가 아니었다. 당신은 동료들을 우한 전력 질주를 원하는가, 아니면 조깅을 하며 뛰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하고 싶은가. 우리는 옳은 방향을 제쳐두고 올바르지 못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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