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산타클로스가 우리에게 골 선물을 주지 않는다."
문제는 공격. 맨시티는 이번 시즌 13경기를 치르며 단 19골만 넣었다. 앞선 세 번의 시즌에서는 같은 경기수를 소화하며 37골-40골-42골을 기록했었다. 엄청난 차이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부상이 치명타가 됐고, 다른 선수들도 부진하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뉴캐슬전을 앞두고 가브리엘 제주스와 카일 워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에 대해 "우리 경기력을 다시 찾아야 한다. 산타클로스는 우리에게 선물로 골을 주지 않을 것이다. 골은 우리의 퍼포먼스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다행히 맨시티는 최근 20세 공격수 필 포든의 컨디션이 좋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포든은 에너지가 넘친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속도를 조금은 늦출 필요가 있다. 우리는 그에게 인내심을 가질 것이다. 우리는 항상 그를 믿고 의지할 수 있다"며 신뢰를 보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