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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FIFA U-20, U-17 월드컵 취소→2023년 개최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12-25 10:24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21년 개최 예정이던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과 17세 이하(U-17) 월드컵이 취소됐다.

FIFA는 25일(한국시각) '코로나19 대유행 결과 2021년 열릴 예정이던 U-20 월드컵과 U-17 월드컵을 취소한다. 2021년 개최지던 인도네시아와 페루를 2023년 개최지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말 발병한 코로나19가 결국 월드컵 취소라는 최악의 사태를 만들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당초 지난 10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내년 3월로 연기됐다. 김 감독과 선수들은 챔피언십을 대비해 훈련 중이었다. 하지만 2021년 U-20 월드컵 자체가 사라지면서 모든 것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FIFA는 '코로나19는 국제 스포츠 경기 개최와 국제 여행에 영향을 미친다. FIFA는 2021년 개최 예정인 두 대회의 연맹뿐만 아니라 주최국 협회 등 이해 관계자들과 정기적으로 협의해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편 앞서 FIFA는 2021년으로 연기됐던 U-20 여자월드컵과 U-17 여자월드컵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취소한 바 있다. 2022년 열리는 차기 U-20 여자월드컵과 U-17 여자월드컵 개최권도 2020년 대회 개최국이었던 코스타리카(U-20 여자월드컵), 인도(U-17 여자월드컵)가 넘겨받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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