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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최고의 영입 경쟁률, 데이비드 알라바를 무려 명문 7개팀이 노리고있다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0-12-23 09:22


데이비드 알라바(오른쪽).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데이비드 알라바의 행선지는 과연 어떻게 될까. 아직은 소문 수준이다. 하지만 심상치 않다. 무려 7개 팀이 그를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노리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과 첼시가 알라바를 노리고 있다. 그들의 수비를 보강하기 위해서다(Liverpool and Chelsea are also both eyeing a deal for Alaba, as they attempt to bolster their defences)'라고 했다.

또 같은 날 더 미러지는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마찬가지로 내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에서 풀리는 알라바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Manchester United are hopeful they can beat the likes of Real Madrid and Barcelona to the signature of Austrian defender David Alaba, 28, who is out of contract at Bayern Munich next summer)'고 보도했다.

이미 독일 빌트지에서는 '현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 뿐만 아니라 유벤투스, 인터 밀란도 그를 필요로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알라바는 수비형 미드필더 뿐만 아니라 센터백도 소화가 가능하다. 뛰어난 스피드와 수비력을 지닌 멀티 플레이어다. 레프트백도 볼 수 있다.

나이지리아-필리핀계로 오스트리아 국가대표인 그는 바이에른 뮌헨 유소년 클럽 출신이다. 2009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알라바의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는 세계축구계의 슈퍼 에이전트다. 이미 바이에른 뮌헨에 1800만 파운드의 재계약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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