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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으로 본 피파 올해의 선수는 메시,호날두 11위'(카터레트 보고서)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0-12-16 12:17 | 최종수정 2020-12-16 13:17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피파 올해의 선수 수상자 발표를 하루 남겨놓은 가운데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수상할 자격이 있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영국 런던을 소재로 한 투자회사 '카터레트Carteret)는 16일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미리보는 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즈'를 진행했다.

이 매체는 '투자 금융에 뿌리를 둔 정량적 분석 방법을 사용하여 객관적 답을 도출하려고 노력했다'며 '각종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팀 승리 기여도를 측정한 다음 각 선수들에게 '카터레트 등급'을 매겼다'고 설명했다.

'게임 컨트롤' '수비력' '공격력' '게임 체인저' 등 퍼포먼스 분석에서 고른 평점을 받은 메시가 2019~2020시즌 유럽 리그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로 등극했다.


출처=카터레트
총점 317.4점을 받아 310.3점을 받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을 7.1점차로 간신히 따돌렸다. '게임 컨트롤' 능력에서 두 선수가 큰 차이를 보였다.

3위는 맨시티 플레이메이커 케빈 더 브라위너(297.9점)다. 실제 최종후보 3인에 오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235.5점에 그치며 10위권 밖인 11위에 머물렀다.

손흥민 파트너 해리 케인(토트넘/274.9점)이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272.3점)다.

'카터레트' 측은 상위 15명만 공개했는데, 이 안에 손흥민(토트넘)은 포함되지 못했다.

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즈는 현지시간 17일 진행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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