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전력 외' 델레 알리 임대 계획…2번째 시도(BBC보도)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0-12-12 00:36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이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델레 알리를 품을 계획을 세웠다고 영국공영방송 'BBC"가 11일 보도했다.

'파리 생제르맹이 내달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알리의 임대를 시도할 것이다. 이 프랑스 클럽은 지난 여름에도 영입을 시도했으나,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거부로 무산됐다'는 내용이다.

알리는 올시즌 토트넘에서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됐다.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 선발은 단 1회이고, 10월 4일 맨유전 이후 리그 스쿼드에 포함되지 못했다. 10일 로얄 앤트워프와의 유럽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명단에 들었으나, 교체로 쓰이지 않았다.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경기 후 "모든 선수를 만족시키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BBC'는 '알리는 현 상황에 크게 좌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대단히 당혹스러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토트넘 내에서 부상자가 발생하면 1군으로 복귀할 수 있지만, 상황이 빨리 바뀌지 않는다면 다음달 떠날 것이 확실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PSG는 세계 이적료 1, 2위 보유자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가 뛰는 팀으로, 이 둘과 함께 공격을 이끌 공격형 미드필더로 알리를 원해왔다. 한때 토트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던 알리는 지금까지 토트넘에서 230경기에 출전 64골 56도움을 기록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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