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모하메드 살라, 제라드 제치고 '리버풀 챔스 최다골' 달성! 팀은 1대1 무승부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0-12-10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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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 역사상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최다골의 주인공이 됐다. 미나미노 타쿠미는 극적인 결승골을 터끄렸지만 VAR 판독 끝에 취소되고 말았다.

리버풀은 9일 오후(현지시각) 덴마크 MCH 아레나에서 열린 미트윌란과의 20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D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대1로 비겼다. 리버풀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4승 1무1패(승점 13), 조1위로 16강에 올랐다.

이미 16강행을 확정지은 상태였던 리버풀은 미나미노 원톱에 오리기와 살라 등을 배치했다. 전체적으로는 로테이션을 돌렸다. 살라는 전반 1분만에 골을 넣었다.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살라는 문전 앞에서 수비수와 볼경합을 펼친 뒤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살라가 리버풀 소속으로 UCL에서 터뜨린 22번째 골이었다. 종전 21골 기록을 가지고 있던 스티븐 제라드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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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1-0으로 손쉽게 앞서나가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17분 동점골을 내줬다. 미트윌란 수비수 알렉산데르 숄츠가 페널티킥골을 넣었다.

1-1 상황에서 리버풀의 미나미노가 찬스를 잡았다.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올라갔다. 이를 마네가 헤더로 떨궜다. 미나미노가 볼을 잡은 뒤 그대로 슈팅,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불운이었다. 마네가 헤더를 하는 상황에서 핸드볼이 있었다. VAR 판독 결과 파울이 선언됐다. 미나미노의 골은 취소됐다. 결국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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