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당장 제거해야 한다."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폴 포그바와 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에 분노했다.
포그바의 에에전트 라이올라는 포그바가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것이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지난해부터 맨유를 떠나겠다는 언론 플레이로 으름장을 놨던 포그바와 라이올라인데,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다시 한 번 팀 분위기를 망치고 있다.
캐러거는 이에 대해 "맨유는 당장 포그바를 제거해야 한다. 나는 12개월째 이 주장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는 내가 살면서 본 선수 중 가장 과대 평가를 받는 선수"라고 일침을 날렸다.
캐러거는 "그가 맨유를 나가도 어느 팀으로 갈 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누가 그를 데려갈까"라고 조롱했다. 이어 계속해서 영입설이 나돈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FC바르셀로나 등이 개입하면 "무조건 실패할 것"이라고 자라 말했다.
캐러거는 마지막으로 "맨유는 포그바를 내보내길 원한다. 자신을 속이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