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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3명의 교체 규정을 유지하면 유로2020에서 대가를 치를 것이다."
빡빡한 일정에 많은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고 있고, 리버풀은 주요 선수들이 다쳐 나간 대표적 팀이다. 클롭 감독은 교체 선수 부족이 부상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믿고 있다.
클롭 감독은 규정이 바뀌지 않으면 내년 여름으로 밀린 유로 2020 대회에서 잉글랜드가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일부 구단에서는 클롭 감독의 이런 주장에 반대한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크리스 와일더 감독이 대표적. 규모가 작은 클럽들은 교체 선수를 늘리면 빅클럽들에게 큰 이익이 될 것이라 주장한다.
클롭 감독은 이에 대해 "이제 모든 팀에게 가장 치열한 일정이 시작된다. 다들 사흘에 한 번씩 경기를 한다. 그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5명의 교체 카드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다. 모든 팀이 이에 대한 차이를 느끼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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