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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이 단 한번의 슈팅으로 골을 터뜨려 팀내 두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스트라이커로 나선 손흥민은 본인이 직접 침투하거나, 중원으로 내려와서 상대 수비 배후로 침투하는 선수들에게 공을 연결하려고 노력했지만, LASK의 압박에 공을 만질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터진 동점골은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했다. 측면에서 2대1패스로 모우라의 돌파를 도왔다. 모우라가 크로스를 올렸고 은돔벨레가 슈팅했다. LASK 수비의 손에 맞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베일이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후반전 손흥민은 베일과 자리를 바꿔가며 LASK의 골문을 공략하기 위해 노력했다. 후반 11분 하프라인에서 상대 공을 끊어낸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까지 치고 들어가 왼발 슈팅으로 LASK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19분 역습상황에서 베일이 페널티 박스 중앙에 있는 손흥민에게 패스했으나 공은 손흥민의 뒤로 빠지며 추가골 기회가 무산됐다. 손흥민은 후반 37분 알리와 교체되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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