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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그라운드로 돌아갈 수 있길" '두개골 골절'히메네스,수술후 팬들에게 남긴 메시지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0-12-01 10:24


<저작권자(c) REUTERS/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울버햄턴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아찔한 충돌로 쓰러진 후 처음으로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히메네스는 30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아스널전 전반 7분경 상대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와 공중볼 경합 중 머리를 강하게 부딪히며 그라운드에 떨어졌다.

10여명의 선수, 의무진이 의식을 잃은 히메네스를 둘러쌌다. 10분 가까이 구단 의무진의 응급 집중치료를 받은 후 히메네스는 선수들과 팬들의 걱정속에 산소 마스크를 쓰고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다비드 루이스는 머리에 두터운 붕대를 감고 지혈했다.
병원으로 긴급후송된 히메네스는 진단 결과 두개골 골절 판정을 받았고 즉시 수술에 돌입했다. 수술을 무사히 마친 히메네스가 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걱정해준 팬들을 향해 감사의 첫 메시지를 남겼다.

"응원 메시지에 감사드린다. 현재 수술후 경과를 보고 있다. 곧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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