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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1무1패. 내년 도쿄올림픽 본선을 준비 중인 김학범호가 이집트 원정 친선경기서 치른 성적표다. 홈팀 이집트와 0대0으로 비겼고, 우승 후보 브라질에 1대3 역전패했다. 한국 U-23 대표팀은 두 강팀과의 대결에서 부족한 부분이 여실히 드러났다. 또 김학범 감독이 원했던 유럽파들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김학범 감독은 브라질 상대로 국내파 베스트11로 나섰다. 선발 공격수로 오세훈 조영욱 김대원, 미드필더 이동경 김동현 이승모, 수비수 김진야 김강산 김재우 강윤성, 골키퍼 송범근을 먼저 투입했다. 벤치에는 조규성 이승우 백승호 정승원 등이 앉았다. 김학범 감독은 후반전에 이승우 백승호 조규성 정승원을 조커로 투입했다.
한국은 14일 이집트전에선 공격수 조규성 정우영 김대원, 미드필더 이승우 백승호 김정민, 수비수 김재우 설영우 김진야 김현우, 골키퍼 송범근을 선발로 썼다. 조커로 천성훈 김강산 이수빈 김동현 조영욱 이동경 송민규를 투입했다. 김학범 감독은 이번 이집트 원정 기자회견에서 유럽파들에 대한 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해외로 나가 그들의 경기력을 자주 점검할 수 없기 때문이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 주역 이승우는 이집트전과 브라질전에서 개인기를 이용한 빠른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수들을 위험에 빠트렸다.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경쟁력이 있었다. 백승호도 허리에서 안정적으로 볼을 소유하면서 공수 조율을 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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