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권창훈-조현우-황인범 등 벤투호 선수+스태프 5명 코로나 양성. 멕시코전 취소 위기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빈(오스트리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벤투호 선수단 포함 5명이 코로나 19 양성 반응을 받았다. 자칫 잘못하면 멕시코와의 A매치가 취소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4일 공식발표를 통해 선수단 코로나 19 양성 반응 소식을 전했다. 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12일에 PCR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결과 권창훈, 이동준, 조현우, 황인범과 스태프 1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5명 모두 증상은 없는 상태이다. 선수 및 스태프 전원은 FIFA와 KFA 방역 지침에 따라 각자 방에서 격리 중이다. 선수단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여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지 시각으로 14일 오전 8시에 음성판정을 받은 전원을 대상으로 PCR 테스트를 재진행할 예정이다. 재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 멕시코 축구협회, 오스트리아 축구협회와 협의한 후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