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전북과의 결승 1차전에서 김도훈 울산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홍 철-불투이스-정승현-설영우가 포백에 늘어선다. 원두재가 원볼란치로 공수를 조율하는 가운데 비욘 존슨, 신진호, 윤빛가람, 김인성이 2선에 포진하고 원톱엔 득점왕 주니오가 나선다.
리그 4연패의 전북 모라이스 감독 역시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송범근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이주용-김민혁-홍정호-이 용이 포백으로 나선다. 손준호가 중원사령관으로 나선 가운데 바로우-쿠니모토-김보경-무릴로가 2선에 나서고 구스타보가 원톱으로 나선다. 울산=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