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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내가 EPL에 갈거냐고? 나중에 다시 물어봐."
율리안 나겔스만 라이프치히 감독의 묘한 뉘앙스였다. 나겔스만 감독은 천재감독으로 유명세를 탔다. 웬만한 선수보다 어린 29세에 호펜하임 감독직에 오른 나겔스만 감독은 호펜하임을 유럽챔피언스리그로 이끈데 이어, 지난 시즌에는 라이프치히 지휘봉을 잡고 팀을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까지 올렸다. 탁월한 전술 능력에, 소통과 훈련에도 능한만큼, 일찌감치 차세대 명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금, 나는 라이프치히에서 행복하다. 하지만 내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나도 모른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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