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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디트마 하만이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을 점쳤다.
많은 전문가들은 올 시즌 리그 우승 경쟁은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2파전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두 팀 모두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힘겨운 시즌 초반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만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를 통해 왜 토트넘이 리버풀과 맨시티를 제치고 우승 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먼저 하만은 반 다이크의 부재를 꼽았다. 그는 "반 다이크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이다. 그는 리버풀 입단 후 가장 취약한 수비진에서 최고의 수비진으로 바꿔 놓았다. 그의 부재는 큰 손실이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시티도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가브리엘 제수스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공격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만은 "맨시티는 현재 스트라커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 나는 맨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근 몇 년 안에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의 해더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하만은 "지난 월요일 토트넘 대 번리 경기를 보았다. 토트넘은 매우 조직적으로 잘 짜인 팀이다"며 만약 그들이 경기가 많은 3, 4월을 잘 보낸다면 아마도 무리뉴 감독은 환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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