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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악셀 튀앙제브(맨유)가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PSG)를 주머니에 넣고 다녔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엥서 열린 파리생제르맹(PSG)과의 20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첫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튀앙제브의 역할은 명확했다. 'PSG 에이스' 음바페 봉쇄. 합격점을 받았다. 이날 튀앙제브는 음바페를 끈질기게 수비했다. 음바페는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고, PSG는 홈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공중볼 경합 100%, 패스 성공률 92% 등 객관적 수치도 무척 긍정적이었다. 경기 뒤 팀 동료 다비드 데 헤아는 "믿을 수 없다. 정말 잘했다. 이제는 그가 큰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맨유 팬들은 튀앙제브가 음바페를 주머니에 넣고 다녔다며 환호했다. 튀앙제브의 활약은 모든 기대를 뛰어 넘었다. 튀앙제브는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1년여 만의 출전에서 음바페와 네이마르를 막았다. 세계적 수준', '그는 네이마르와 음바페를 상대로 무자비한 수비를 선보였다' 등 긍정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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