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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공격수 출신 대런 벤트가 토트넘이 가레스 베일(31) 영입 효과를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벤트는 베일이 친정팀으로 돌아온 게 손흥민 케인 등의 경기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한 것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7골-2도움, 케인은 5골-7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케' 듀오는 최고의 공격 조합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베일은 지난달초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1년 임대왔다. 그는 발목이 좋지 않아 약 한달 이상 컨디션을 조절했고, 19일 웨스트햄과의 런던 더비 경기를 통해 7년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후반 조커로 들어가 잠시 동안 손흥민-케인과 실전에서 손발을 맞췄다. 3-0으로 앞섰던 토트넘은 손흥민이 교체 아웃된 후 3실점했다. 베일은 후반 막판, 케인이 만들어준 추가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대런 벤트는 베일의 복귀 효과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는 "베일은 팀 동료들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다. 그가 컴백했고, 그의 경기 출전이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건 분명하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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